2025년 08월 23일(토)

불과 며칠 전까지만 해도 웃으며 영화 제작보고회 참석했던 故 전미선

인사이트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


[인사이트] 이원석 기자 = 배우 전미선이 숨진 채 발견됐다는 안타까운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그의 최근 모습이 재조명되고 있다.


29일 오전 11시 43분께 전북 전주의 한 호텔 객실에서 배우 전미선이 숨진 채 발견됐다.


매니저의 신고로 경찰이 출동했을 당시 전미선은 이미 무호흡의 심정지 상태였다.


전미선은 '친정 엄마와 2박3일' 전주 공연을 위해 호텔에 묵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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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과 최근까지만 해도 tvN 드라마 '사이코메트리 그녀석' 등에 출연하며 활발한 활동을 펼쳤던 전미선이기에 그의 비보는 더욱 큰 충격을 주고 있다.


전미선은 지난 25일 서울 중구 동대문 메가박스에서 열린 영화 '나랏말싸미' 제작보고회 현장에서도 환한 미소와 함께 등장한 바 있다.


영화에서 세종(송강호 분)의 뜻을 품어주는 소헌왕후 역을 맡은 전미선은 당시 취재진을 향해 손가락 하트를 보내는 등 시종일관 밝은 모습을 보였다.


새 영화 개봉이 채 한 달도 남기지 않은 시점에서 전해진 그의 안타까운 소식에 많은 이들은 놀란 마음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한편, 현재 경찰은 전미선이 스스로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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