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8월 23일(토)

"방탄 완전체 활동 못하나"···진·슈가, 내년부터 '병역법상' 해외 출국 어렵다

인사이트YouTube 'M2'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방탄소년단 슈가가 개정된 병역법에 의해 내년부터 해외 출국이 어려워질 전망이다.


1993년생인 슈가는 현재 만 26세로 병역법상 만 28세인 2021년까지 입대를 해야 한다.


그러나 현행법상 당장 내년 하반기부터 해외 출국이 쉽지 않은 상이라 방탄소년단의 완전체 활동이 여의치 않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개정된 병무청 훈령에 따르면 만 25세 이상의 남성은 국외여행 허가를 받아야 출국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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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무청은 병역 대상자의 나이가 27세를 초과하지 않는 범위에서 1회에 6개월 이내의 여행을 허가하고 그 기간은 통틀어 2년을 넘을 수 없다.


해외 활동이 많은 방탄소년단의 경우 월드 투어 등 해외 스케줄을 소화하기 위해 6개월 단기여권을 신청해야 한다.


남은 여권 유효기간에 따라 재신청 절차가 복잡해질 수도 있고 실제 해외 체류 기간이 2년을 넘겨선 안되므로 체류 기간도 별도로 계산해야 한다.


방탄소년단의 예정된 각종 해외 시상식 및 월드투어 일정 등을 감안하면 슈가는 예정된 입영일 훨씬 이전에 해외여행 허가 기간이 만료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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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내년 하반기 이후 슈가는 방탄소년단 해외 공연에 참여할 수 없게 되는 것이다.


맏형인 진은 1992년생으로 현재 만 27세라 당장 내년에 군 입대를 해야 하는 상황이기도 하다.


최근 문화체육관광부는 이 훈령을 개정할 것을 병무청에 요청했지만 병무청은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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