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동방신기' 최강창민, 'EXO' 수호 / (좌) 그라치아, (우)얼루어
[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교회 오빠는 있는데 왜 절 오빠는 없을까?"
누구나 한번쯤 온라인 상에서 떠도는 '교회 오빠'라는 단어를 접해본 적 있을 것이다.
보통 우리는 '교회 오빠' 하면 흰 셔츠를 입고 깔끔한 헤어스타일을 한 자상한 남성을 떠올리곤 한다.
하지만 어떤 이유에서인지 '절 오빠'는 잘 언급하지 않아 생소하게 느껴지곤 한다.
이름마저 생소한 '절 오빠'는 현실에서 어떤 모습을 하고 있을까?
그래서 준비해봤다. 교회 오빠 못지않게 훈훈하다는 연예계 대표 절 오빠 스타들을 한곳에 모아봤다.
1. '동방신기' 최강창민
Instagram 'changmin88'
최강창민은 다수의 인터뷰를 통해 불교 신자임을 밝힌 바 있다.
그는 데뷔 초 크리스마스에 무엇을 할 계획이냐는 질문에 절에 갈 예정이라고 답변하면서 굳건한 신앙을 보여줬다.
2. 'EXO' 수호
온라인 커뮤니티
수호는 엑소 멤버들 중 유일하게 불교 신자다.
과거 V 라이브 방송을 하던 중 엑소는 절을 다닌다며 자신의 종교를 밝혔다.
그는 가족의 영향으로 불교를 믿게 된 것으로 전해졌다.
3. 유재석
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
'유느님'이라고 불리는 유재석은 사실(?) 기독교가 아니었다.
최근 유재석은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 종교를 공개했다.
조세호가 한 시민에게 "저는 천주교 신자인데도 몰랐습니다"라고 너스레를 떨자, 유제석은 "저는 불교입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4. 도끼
Instagram 'dok2gonzo'
도끼는 각종 방송뿐만 아니라 자신의 SNS를 통해 독실한 불교 신자임을 드러냈다.
그는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불교 신자라서 화를 안 낸다. 불심으로 다스린다"라고 고백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