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8월 23일(토)

"나랑 더 놀자"···정들었던 강아지와 헤어지기 싫어 손 뻗으며 '오열'하는 건후

인사이트KBS2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난생처음 이별을 겪으며 슬픔을 감추지 못하는 나은·건후 남매의 모습이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2일 오후 방송된 KBS2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짧은 시간 동안 정이 든 강아지와 이별하며 눈물을 쏟아낸 나은이와 건후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박주호의 집에 찾아온 지인은 "잠시 여행을 떠나게 됐다"며 강아지 '코코'와 '보리'를 잠시 맡아달라고 요청했다.


처음 강아지를 만난 건후는 즐거운 비명을 지르며 강아지에게 다가가려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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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KBS2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


강아지들은 그런 건후를 경계했으나, 함께 식사를 하고 집 안을 돌아다니며 서서히 거리감을 좁혀갔다.


나은이 또한 강아지를 산책시키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강아지는 어느덧 낮잠을 자는 건후의 곁으로 다가와 몸을 기댈 만큼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그러나 세상에 둘도 없는 친구가 된 남매와 강아지에게도 결국 이별의 순간이 다가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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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KBS2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


먼저 이별을 직감하고 눈시울이 붉어진 나은이는 강아지들에게 "다음에 또 만나자"는 인사를 건넸다.


뒤늦게 상황을 알게 된 건후는 눈물을 펑펑 쏟아냈다.


목줄을 붙잡으며 강아지를 가지 못하게 막으려는 건후의 모습에 결국 나은이도 참았던 울음을 터뜨렸다.


이처럼 난생처음 가슴 아픈 이별을 겪은 남매의 모습은 아래 영상에서 더욱더 자세히 확인할 수 있다.


Naver TV '슈퍼맨이 돌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