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8월 23일(토)

"실종자 무사히 돌아오길"···공연 바로 직전 '헝가리 참사' 애도한 방탄 RM

인사이트뉴스1 


[인사이트] 황비 기자 = 그룹 방탄소년단이 헝가리 부다페스트 다뉴브강에서 발생한 유람선 침몰 사고에 함께 아파했다.


지난 1일(현지 시간) 그룹 방탄소년단은 영국 런던에 위치한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월드 투어 'LOVE YOURSELF: SPEAK YOURSELF'를 개최했다.


이날 공연에 앞서 방탄소년단은 기자간담회를 열고 질의응답을 하는 시간을 가졌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뉴스1


본격적인 기자간담회에 앞서 리더 RM은 "(질의응답) 전에 한가지 말씀드릴 게 있다. 얼마 전 헝가리에서 우리나라 관광객분들이 불의의 사고를 당하셨다"며 무거운 표정으로 입을 열었다.


이어 "진심으로 고인의 명복을 빌며, 실종자분들의 빠른 무사 귀환을 기원하겠다"고 말했다.


웸블리 스타디움 입성을 앞두고 슬픔에 빠진 이들을 먼저 생각하는 그의 모습에 누리꾼 역시 함께 애도의 뜻을 표했다.


인사이트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


한편 방탄소년단은 지난달 미국 로스앤젤레스(LA) 로즈볼 스타디움 공연을 시작으로 북남미, 유럽, 아시아를 아우르는 월드 투어에 돌입했다.


방탄소년단은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한 차례 더 공연을 펼친 뒤 오는 7~8일 프랑스에서 유럽 투어를 이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