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8월 23일(토)

1억원 이상 기부해 '유니세프 아너스클럽' 회원 된 방탄소년단 진

인사이트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


[인사이트] 김은지 기자 = 방탄소년단 진이 '유니세프 아너스클럽'의 회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31일 유니세프 한국위원회는 방탄소년단의 멤버 진이 '유니세프 아너스클럽'의 회원이 됐다고 밝혔다.


'유니세프 아너스클럽'은 전 세계 어린이를 위해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에 1억원 이상 기부한 후원자들의 모임이다.


진은 해당 단체에 지난해 5월부터 매달 일정 금액을 기부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진이 28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열린 '2018 KBS 가요대축제' 시상식에 참석해 레드카펫을 밟고 있다. / 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


그는 그동안 주변에 기부 사실을 알리지 않다가 "선한 영향력은 나눌수록 커진다"라는 뜻에 동감해 '아너스클럽' 가입 소식을 공개하기로 결심했다.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이기철 사무총장은 "희망적인 메시지로 전 세계 청소년에게 귀감이 되고 있는 방탄소년단 멤버 진의 뜻깊은 기부에 감사를 표한다"며 진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한편, 방탄소년단과 소속사 빅히트 엔터테인먼트는 유니세프와 함께 지난 2017년 11월부터 '나를 사랑하자'는 메시지를 담은 '러브 마이셀프'(LOVE MYSELF) 캠페인을 진행 중이다.


인사이트 / 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


'러브 마이셀프' 캠페인은 전 세계 아동과 청소년을 폭력으로부터 보호하는 유니세프 엔드바이올런스(#ENDviolence)를 후원하며 기부와 함께 다양한 활동을 펼친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오는 6월 1일과 2일 영국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러브 유어셀프:스피크 유어셀프'(LOVE YOURSELF: SPEAK YOURSELF) 월드투어를 앞두고 있다.


진을 포함한 방탄소년단 멤버들은 이날 콘서트 현장에서도 유니세프 부스를 통해 캠페인 메시지를 전파할 예정이다.


인사이트Twitter 'ALittleBraver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