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N '보이스 3'
[인사이트] 이원석 기자 = '보이스 3'에 새로운 미치광이 살인마가 등장해 충격을 안겼다.
지난 18일 OCN에서는 스릴러물 '보이스 3 - 피노키오의 노래'편이 방송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요양원에서 근무하던 곽독기(안세하 분)가 가면을 쓴 의문의 살인마에게 납치를 당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지하 보일러실로 보이는 어두컴컴한 장소로 향한 살인마는 기절한 곽독기를 의자에 묶었다.
OCN '보이스 3'
정신을 차린 곽독기는 살인마에게 처절한 목소리로 살려 달라고 애원했다.
이에 살인마는 "요양원에 숨어 있다니. 역시 닥터 파브르의 사마귀 답군"이라면서 "인간 해충의 먹이가 되기 전에 스스로 목숨을 끊는다"라는 아리송한 이야기를 건넸다.
잔뜩 겁을 먹은 곽독기는 "나는 정말 아무것도 모른다. 살고 싶다"라고 빌었지만 살인마에게 자비란 존재하지 않았다.
OCN '보이스 3'
살인마는 한치의 망설임 없이 곽독기의 목을 졸라 잔혹하게 살해했고, 그의 시신을 천장에 매달기까지 했다.
이후 살인마는 당당한 발걸음으로 사건 현장을 유유히 빠져나왔다.
이날 등장한 사이코패스 살인마의 소름 끼치는 가면과 오싹한 목소리는 많은 시청자에게 충격과 공포를 선사했다.
한편, 범죄 현장의 골든타임을 사수하는 112 신고센터 대원들의 치열한 기록을 그린 소리 추격 스릴러 드라마 '보이스 3'는 매주 토, 일요일 오후 10시 20분에 방송된다.
OCN '보이스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