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황기현 기자 = 몸값이 수천억원이어도 장난치고 노는 모습은 여느 20대와 다를 바 없었다.
파리 생제르맹(PSG)의 월드 스타 네이마르와 킬리안 음바페가 친한 형·동생 같은 장면을 선보였다.
최근 음바페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네이마르와 찍은 짧은 영상을 게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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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속 네이마르는 물병을 마이크 삼아 신나게 노래 부르고 있다. 이때 동생 음바페가 다가와 어깨동무를 하며 함께 노래를 흥얼거린다.
솔로 파트를 뺏겨 분노(?)한 네이마르는 물병 마이크를 음바페에게 넘기는 척하더니 그대로 얼굴에 물을 뿌려버렸다.
물벼락에 놀란 음바페는 얼굴을 뒤로 뺐고, 네이마르는 재미있다는 듯 폭소를 터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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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소 짓궂어 보일 수도 있지만 친한 형, 동생이기에 가능했던 장난이다.
실제 각각 1992년생과 1998년생인 두 사람은 팀 내에서 가장 친한 사이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