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8월 20일(수)

"진짜 나를 모르는 것이 문제다!" 나를 진짜 성장시키는 내 그릇 파악법 5

인사이트시그니처


[인사이트] 이하영 기자 = 인생을 잘 살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나'를 제대로 아는 법이다.


나를 알지 못하면 어떤 일을 하고 싶은지 앞으로 어떤 식으로 능력을 발전시켜 나갈지 생각할 수 없기 때문이다.


인재 지원 서비스 회사 스탭스(주)의 대표이사 박천웅은 '아직도 생각 중이라고 말하지 마라'에서 자신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 청년들에게 일침을 놓는다.


그는 적당히 해서는 알 수 없기 때문에 확실히 자신의 그릇을 알고 파악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하지만 자신이 얼마큼의 능력을 가지고 있는지 판단하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자신을 제대로 판단 내리기 힘든 사람이라면 이 책을 통해 힌트를 얻어보자.


1. "내 그릇 사이즈를 제대로 알아야 한다"


인사이트tvN '내성적인 보스'


밥을 먹을 때만 해도 기본적으로 밥그릇, 국그릇, 반찬 그릇 등 세 가지는 꼭 쓰게 되어 있다.


1년에 1번 김장 담글 때만 쓰더라도 큰 함지박 또한 꼭 필요하다.


이 모든 그릇들이 크기에 따라 다른 쓰임이 있다.


저자는 사람도 그 크기가 각기 달라 서로 다른 쓰임을 갖게 된다고 말한다.


사람은 각자 다른 쓰임이 있기 때문에 저자는 자신의 개성과 성향을 파악하고 난 다음 전략적으로 몰입해야 한다고 말한다.


자신을 알고 일을 해야 한다는 것이다.


2. "내가 듣는 내 목소리가 아닌 다른 사람이 듣는 내 목소리가 '진짜'다"


인사이트KBS2 '김과장'


똑같은 목소리라도 '내가 내는' 내 목소리와 '남이 듣는' 내 목소리는 분명 다르다.


이때 자신의 목소리를 알고 싶으면 녹음해서 들어보는 것이 좋다.


그러면 타인에게 전해지는 목소리를 알 수 있다.


자신의 모습 또한 이와 같다. 보다 정확히 자신을 알고 싶다면 다른 사람들이 말하는 내 평가를 객관적으로 들어보는 것이 좋다.


3. "어디에서 일하는가 보다 어떻게 일을 하느냐가 중요하다"


인사이트tvN '미생'


저자는 다니는 회사가 '어디'인가와 우리가 하는 일이 '무엇'인가는 중요하지 않다고 말한다.


대기업을 선호하고 3D업종을 배척하는 사회에서 저자의 말은 당황스럽게 들릴 수 있다.


그는 현대 사회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주어진 일을 '어떻게' 하느냐라고 당당히 말한다.


저자는 그러나 이것이야말로 다른 사람과의 차별성으로 연결되는 요소라고 강조한다.


다른 사람 눈에 좋지 않은 직장, 안 좋은 일이라고 해도 자신의 미래를 위해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그 안에서 커리어를 쌓을 수 있다면 분명 미래에 도움이 될 것이다.   


주어진 일만 하며 허송세월 하는 것보다 그 일을 통해 내가 앞으로 어떤 일을 할 수 있을지를 지속적으로 생각하는 태도가 필요하다. 


4. "과거를 계속해서 후회하지 말고 인정하고 받아들여야 한다"


인사이트MBC '자체발광 오피스'


가끔 과거에 어떻게 했어야 했다며 현재 좌절하곤 하는 사람들이 많다.


그들은 대개 높은 학점, 어학연수, 다양한 스펙 등을 쌓지 못했기 때문에 원하는 회사에 가지 못했다고 불평만 한다.


저자는 엄밀히 따지면 지금의 결과는 당시 여건이나 본인이 가진 그릇의 크기 때문일 수 있다고 말한다.


불평하는 마음이 들 때는 그럴 수밖에 없었다는 것을 객관적으로 받아들일 필요가 있다.


5. "주기적으로 '자기 평가'를 해야 한다"


인사이트KBS2 '직장의 신'


최근에는 스스로를 평가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다수 개발되어 나왔다.


저자는 이중 자기 평가는 한 번 '해보는 일'로 끝나는 게 아니라 지속적으로 "해야 한다"고 말한다.


사회생활을 하는 인간은 어쩔 수 없이 평가받는 자인 동시에 평가자이기도 하다.


내 인식과 다른 사람의 인식을 동일시하려는 마음 또한 함께해야 한다.


자기 평가를 습관화하기 위해서는 자기 연민이나 합리화에 빠지지 말아야 하며, 면접관의 관점으로 자기 평가 항목을 만들고, 자기 평가 결과를 담백하게 받아들일 수 있도록 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