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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변세영 기자 = 바삭 바사삭.
먹기 전부터 식욕을 자극하는 소리로 귀르가즘을 선사하는 밥도둑 돈가스.
기름기 솔솔 고소한 냄새를 풍기는 돈가스는 밥 3공기를 뚝딱 해치우게 만드는 마성의 힘을 지녔다.
그런데 여기, 고소한 맛에 혜자로운 가격까지 더해져 밥도둑으로서의 명성을 확고히 하는 돈가스 가게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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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동작구에 위치한 '흑석동 수제돈까스'라는 뜻의 '흑수돈' 매장이다.
공개된 사진을 보면 깨끗한 기름에 바싹하게 튀겨낸 돈가스가 눈에 띈다.
두툼한 크기를 자랑하는 '수제 돈가스'는 식감이 살아있어 육즙이 남다르다.
돈가스 한 장으론 부족한 엄청난 대식가여도 걱정 없다. 이곳에선 돈가스가 무한리필인 덕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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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끝이 아니다. 바삭한 돈가스와 찰떡궁합을 향긋한 떡갈비도 추가 비용 없이 마음껏 먹을 수 있다.
고기를 다져 만든 떡갈비는 잡내가 없고 부드러워 감칠맛이 일품이다.
돈가스와 떡갈비로 고기 파티를 즐긴 뒤, 음료와 수프로 기름진 위를 깔끔하게 입가심해도 좋다. 이 역시 공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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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가스에서부터 샐러드, 만두 그리고 떡갈비까지 다양한 음식을 무한리필로 즐길 수 있지만 은혜로운 가격 7500원을 뽐낸다.
그야말로 친구에게 한턱내도 부담 없는 수준인 셈이다.
이번 주말, 주머니가 가벼워도 걱정 없는 이곳에 방문해 허기진 배를 맛있게 가득 채워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