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박아영 기자 = 큰 키와 직각 어깨, 수려한 외모의 소유자 '갓' 황의조를 닮은 캐릭터는 과연 누구일까.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황의조가 일본 애니메이션 '원펀맨'의 주인공 사이타마와 닮았다는 내용이 담긴 게시물이 올라왔다.
사이타마는 혹독한 훈련을 통해 초인적인 무적 파워를 손에 넣은 대신, 머리카락을 전부 잃은 영웅 캐릭터다. 대머리들의 '히어로'인 셈.
그런데 이 대머리 캐릭터가 '훈남의 정석' 황의조를 닮았다는 다소 황당한 이야기가 공감을 얻는다.
이를 주장한 누리꾼은 사이타마가 황의조로 변해가는 과정도 직접 그려 올렸다.
사이타마의 민머리에 황의조의 헤어스타일을 그려 넣고 붉은색 국가대표 유니폼을 입혔다. 여기에 배경으로 축구 잔디까지 그려 넣었다.
이 과정이 끝나자 많은 누리꾼은 자신의 눈을 의심했다. 황의조 스타일로 꾸며진 사이타마는 설명이 필요 없을 정도로 그와 똑 닮아 있었다.
특히 또렷한 눈동자와 곧은 콧대가 황의조를 캐릭터화한 듯하다.
놀라운 싱크로율을 본 누리꾼들은 "이게 무슨 일", "헛소리인 줄 알았는데 진짜네", "이거 황의조 보여줘야 한다" 등 폭발적인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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