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8월 18일(월)

벽 아래로 찬 수아레스 프리킥 '벌러덩~' 누워 막아낸 인터밀란 수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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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핵이빨' 수아레스의 프리킥이 역대급 수비에 막히는 장면이 포착됐다.


25일(한국 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 위치한 캄 노우 경기장에서는 2018-19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B조 3차전으로 바르셀로나와 인터 밀란의 경기가 열렸다.


이날 바르셀로나는 인터 밀란을 상대로 2-0으로 승리하며 3전 3승으로 조별리그를 1순위를 굳혔다. 


인터 밀란은 비록 패배했지만 2승 1패로 B조 2위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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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경기는 루이스 알베르토 수아레스가 포함된 바르셀로나가 점유율 68%를 차지하며 그라운드 분위기를 밀어붙였다.


수아레스는 전반 32분 자로 잰 듯한 크로스를 올려 하피냐 아우칸타라의 선제골에 도움을 기록했다.


쐐기골이 필요한 상황, 후반 65분 수아레스에게 페널티박스 바로 앞 프리킥 기회가 주어졌다.


수아레스는 수비벽 아래를 노리고 힘차게 슈팅을 날린 뒤 골을 직감했는지 세리머니를 위해 달려갔다.


그러나 수비벽을 통과한 공은 의외의 부분에서 걸리고 말았다. 순식간에 달려와 벌러덩 드러누운 마르첼로 브로조비치 등에 공이 맞고 골대 밖으로 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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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장면을 본 축구팬들은 "들어간 줄 알고 세리머니하러 뛰어가다 돌아오는 것 봐", "표정 너무 웃김" 등 재밌다는 반응을 보였다.


인터 밀란은 바닥에 누워가며 열띤 경기를 펼쳤지만 결국 후반 83분 한 골을 더 허용하고 경기를 마쳤다.


한편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주장 손흥민이 소속된 토트넘 홋스퍼는 이들과 챔피언스리그에서 같은 조에 배치됐다.


토트넘은 인터 밀란에 이은 조별리그 3위로 다음 달 7일 에인트호번을 상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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