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8월 18일(월)

기부 캠페인 진행한다는 이승우에 댓글 하나로 묵직한 팩폭 날린 기성용

인사이트Instagram 'seungwoolee'


[인사이트] 김민수 기자 = 한국 축구의 영원한 캡틴 기성용이 자신의 SNS를 통해 기부 캠페인 진행을 알린 이승우에게 묵직한 돌직구를 날렸다.


지난 24일 이승우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팬들에게 기부 캠페인을 알리는 글과 함께 두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에는 이승우가 휴대폰 케이스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는 모습, 그리고 휴대폰 케이스에 자신의 사인을 새기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인사이트Instagram 'seungwoolee'


이승우는 "안녕하세요, 이승우입니다. 저를 응원해주시는 분들을 위해 앞으로 제 시그니처 브랜드로 오피셜 굿즈들을 보여드릴 예정입니다"라며 본인과 관련한 굿즈들을 판매할 예정임을 밝혔다.


이어 "그 첫 번째 굿즈로 폰 케이스를 준비했고, 이번 제품은 한정판이며 판매 수익은 전액 홀로 지내시는 할머니 할아버지들을 돕는 일에 기부하려고 합니다. 그럼 앞으로도 많은 관심 부탁드리겠습니다"라며 팬들에게 함께 동참해달라고 부탁했다.


이처럼 기부 프로그램을 알리며 함께하자는 이승우의 글에는 수많은 댓글이 달렸다.


대부분 좋은 취지 캠페인에 동참하겠다는 긍정의 반응이었다.


인사이트Instagram 'seungwoolee'


그런데 그중 유독 눈에 띄는 댓글이 있었다.


작성자는 지난 2018 러시아 월드컵 한국 축구대표팀의 '캡틴' 기성용이었다.


기성용은 해당 게시글 댓글에 "그냥 네가 도와드리면 안 되냐"라는 댓글을 달았다.


이승우에게 그냥 조용히 혼자 직접 도와드리라는 귀여운 디스를 보인 것이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기성용 묵직하다", "한 줄로 뼈 때리네", "저러고 케이스 10개 샀을 듯" 등의 유쾌하다는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