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제공 = 북스고
[인사이트] 이하영 기자 = 헬스장에 가면 다른 사람이 운동하는 모습을 보며 자극을 받게 된다.
TV에서 매일 아침 달리기하는 사람을 봐도 마찬가지다.
문제는 운동하는 사람을 보며 아무리 마음을 다지더라도 안 하던 사람이 실천하기는 무척 어렵다는 사실.
운동복을 입고 하러 나가는 것 자체가 운동을 하지 않던 사람에게는 '부담'으로 느껴질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런 사람들을 위해 녹초가 된 밤 집에 와도, 방에서 한 발자국도 나가기 싫은 주말에도 할 수 있는 초간단 다이어트 방법을 준비했다.
바로 오장육부(五臟六腑)의 근육과 연결되어 있는 항문 단련만으로 살을 빼는 비법이 소개된 '항문을 조여라'이다.
저자는 일본 대장항문병학회 전문의가 공인한 항문 근육 트레이너라는 독특한 지위의 일본 연예인 쿠조 유키코이다.
몸매 관리 철저한 연예인에게 하루 5분 투자로 다이어트에 성공하는 비법을 배워보자.
잘록한 허리 만들기- 8걸음 3세트: 총 24초(1걸음당 1초)
사진 제공 = 북스고
바닥에 앉아 무릎을 세운다. 이때 무릎과 발목을 꼭 붙이고 등을 자연스럽게 편다.
발을 살짝 들어 올린 다음 항문을 있는 힘껏 조인다.
이 상태에서 팔을 가볍게 흔들며 엉덩이로 8걸음 걷는다.
해당 동작을 3세트 반복한다.
처진 엉덩이 끌어올리기- 좌우 각 8초 3세트: 총 48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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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를 공중에 띄우고 손과 무릎을 바닥에 닿도록 한 상태로 기어가는 자세를 취한다.
고개를 들어 정면을 바라보고 손과 발은 어깨너비로 벌린다.
이후 한쪽 무릎을 구부린 상태에서 한쪽 다리를 90도로 벌리듯 옆으로 올린다.
전봇대에서 소변보는 수캉아지의 자세를 상상하며 더 비스듬히 뒤로 뻗어 올린다.
항문을 힘껏 조이고 8초 동안 자세를 유지하고, 다리를 바꿔 같은 동작을 8초 동안 유지한다.
해당 동작을 좌우 3세트 반복한다.
매끈한 보디라인 만들기- 8초 3세트: 총 24초
사진 제공 = 북스고
배를 대고 바닥에 엎드린다. 손발을 편하게 어깨너비로 벌리고 힘을 뺀다.
무릎을 자연스럽게 뻗고 엉덩이 힘으로 두 다리를 들어 올린다. 허리에 무리가 가지 않을 정도의 높이에서 멈춘다.
복부의 힘으로 상체를 들고 그 상태에서 고개를 들어 정면을 바라보며 무릎을 자연스럽게 뻗은 채 두 팔을 든다.
하늘을 나는 듯한 자세로 항문을 꼭 조인 상태로 8초 동안 유지한다.
이 동작을 3세트 반복한다.
탄력 있고 날씬한 다리 만들기- 8초 3세트: 총 24초
사진 제공 = 북스고
등을 곧게 펴고 양다리를 120~180도 정도로 벌리고 선다.
이때 상체는 되도록 움직이지 않고 무릎을 천천히 구부려 자세를 낮춘다.
다리가 아프다고 느끼기 직전에 멈춰 양손을 가볍게 허벅지 위에 올려 자세를 고정한다.
그 상태에서 항문을 힘껏 꽉 조이고 그대로 8초 동안 유지한다.
이 동작을 3세트 반복한다.
사진 제공 = 북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