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8월 15일(금)

"35만명 봤다!"···아이슬란드 인구보다 많이 본 '감스트' 멕시코전 방송

인사이트Afreeca TV '감스트'


[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BJ 감스트 방송이 역대급 시청자수를 기록했다.


24일 멕시코전을 중계한 BJ 감스트 방송에 시청자 수가 폭발했다.


MBC 디지털 해설위원으로 2018 러시아 월드컵을 중계하고 있는 감스트의 이번 방송은 실시간 시청자 수가 35만명을 넘는 기염을 토했다.


이는 아이슬란드 인구인 33만 8000명보다 많은 수여서 놀라움을 자아낸다.


인사이트Afreeca TV '감스트'


특히 지난 스웨덴전을 중계한 감스트 방송이 18만명의 시청자를 끌어들인 것과 비교해도 2배에 가까운 수치다.


감스트는 축구경기를 자신만의 색깔로 중계하며 수많은 남성 팬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여기에 더해 네이버와 다음 등 포털에서 축구 경기를 중계하지 않아 감스트의 인기가 한층 더 높아졌을 것이란 분석이다.


감스트가 MBC 2018 러시아 월드컵 홍보대사로 위촉되며 MBC 간판 예능 '라디오 스타' 등에 출연해 얼굴을 알린 것도 시청률 대박행진에 한 몫을 했다.


한편 최고 시청률을 기록한 멕시코전 방송에서 감스트는 "손흥민 선수 혼자 해라. 혼자 하는 게 훨씬 잘한다"면서 "독일전에는 조현우랑 둘이 나가라"고 말하는 등 가감없는 돌직구 해설을 선보였다.


인사이트YouTube '감스트GAM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