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8월 14일(목)

내일 새벽, '사실상 챔스 결승전'인 뮌헨VS 레알 경기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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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김민수 기자 = 레알 마드리드와 바이에른 뮌헨이 오늘 새벽 세계 최강 축구팀 자리를 놓고 맞붙는다.


레알과 뮌헨은 26일 오전 3시 45분(한국 시간) 독일 뮌헨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2017-18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4강 1차전 경기를 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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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축구팬들은 세계 축구 클럽 중 최고로 여겨지는 3팀을 '레바뮌(레알·바르샤·뮌헨)'이라 칭하고 있다.


이러한 최고의 팀 중 두 팀이 4강에서 만나자 전 세계 축구팬들은 "사실상 결승전"이라 말하며 이 경기를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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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은 챔스 역대 최다 골 보유자인 '챔스의 신' 호날두와 함께 베일, 벤제마 등 세계 축구 스타들을 한자리에 모아둔 별들의 집합소다.


또한 레알은 지난 2015-16, 2016-17시즌 2년 연속 챔스 우승을 따낸 디펜딩 챔피언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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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올해는 이렇다 할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미 팀 최대 라이벌 바르셀로나에 스페인 프리메라리가(LFP) 리그 우승컵을 사실상 내준 상황에서 레알은 무슨 수를 써서라도 챔스 우승컵은 들어야 하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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뮌헨은 분데스리가 득점 선두 레반도프스키와 리베리, 로벤, 하메스 등 최고의 선수들과 함께 뮐러, 훔멜스, 보아텡 등 독일 전차 군단 주축 선수들이 소속되어 있는 독일 전통 명문 구단이다.


현재 시즌이 끝나지 않았지만, 뮌헨은 이미 6시즌 연속 독일 분데스리가 우승을 확정 지어놓은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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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뮌헨도 챔피언스리그 우승컵 '빅이어'를 레알에게 양보할 수 없다.


2012-13시즌 이후 빅이어를 들어 본 적 없는 뮌헨은 5년 만에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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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전적을 살펴보면 레알과 뮌헨은 챔피언스리그로 개편된 1999-00시즌 이후 총 18번 만났다. 전적은 9승 1무 8패 레알이 다소 앞선다.


특히 지난해에는 레알이 8강에서 뮌헨을 1, 2차전 합계 6-3으로 꺾고 4강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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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또다른 4강전인 리버풀과 AS로마 경기에서는 '파라오' 살라가 최고의 활약을 보여주며 팀을 1차전 승리로 이끌었다.


이와 마찬가지로 호날두와 레반도프스키 각팀 에이스들이 이번 경기에서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 축구 팬들 모두가 내일 새벽만을 기다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