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ettyimageskorea
[인사이트] 김지현 기자 = "돌부처가 돌을 던졌다"
미국 메이저리그(MLB)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오승환(36)이 4경기 연속 무실점 행진을 이어갔다.
오승환은 21일(한국 시간) 미국 뉴욕 양키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MLB 뉴욕 양키와 경기에 8-5로 앞서 6회말 등판해 1이닝 1피안타 2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선발 마르코 에스트라다에 이어 마운드에 오른 오승환은 첫 두 타자인 게리 산체스, 에런 힉스를 연속 삼진으로 처리했다.
gettyimageskorea
모두 풀카운트 승부 끝에 산체스는 몸쪽 슬라이더, 힉스는 바깥쪽 포심패스트볼로 루킹 삼진을 잡아냈다.
오승환은 이후 타일러 오스틴에게 좌전 안타를 내줬으나 미겔 안두하르를 유격수 앞 땅볼로 잡고 실점 없이 이닝을 끝냈다.
gettyimageskorea
4경기 만에 등판해 4경기 연속 무실점을 기록한 오승환의 시즌 평균 자책점은 2.57에서 2.25로 낮춰졌다.
한편 토론토(13승 6패)는 양키스(9승 9패)를 8-5로 꺾고 전날 3-4 패배를 설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