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8월 07일(목)

평창 동계올림픽 폐막식서 '빙속 황제' 이승훈이 태극기 든다

인사이트연합뉴스


[인사이트] 김연진 기자 = '빙속 황제' 이승훈이 25일 2018 평창동계올림픽 폐회식에서 우리 선수단 기수를 맡는다.


25일 한국 선수단 관계자에 따르면 이날 저녁 8시에 시작될 폐회식에서 이승훈이 태극기를 들고 입장한다.


개회식 때는 봅슬레이의 원윤종이 북한 여자 아이스하키 선수 황충금과 한반도기를 들고 함께 공동 입장한 바 있다.


그러나 폐회식에서는 남북한이 각자 따로 입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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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훈은 지난 24일 스피드 스케이팅 남자 매스스타트에서 금메달을 차지했다.


앞서 팀추월 경기에서도 은메달을 합작하면서 역대 올림픽 메달을 아시아 빙속 선수 최다인 5개로 늘렸다.


이날 폐막식에서는 이승훈 이외에도 각국 간판선수들이 기수를 맡아 입장할 예정이다.


종합 우승을 차지한 노르웨이의 기수는 크로스컨트리 여자 30㎞ 매스스타트 클래식 경기에서 우승을 차지한 동계올림픽 전설 마르트 비에르겐이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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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네덜란드의 이레인 뷔스트, 캐나다 킴부탱 등이 자국 깃발을 들고 입장한다.


개막식 당시 웃통을 벗고 등장해 화제를 모았던 통가의 피타 타우파토푸아는 폐막식에서도 기수로 나선다.


김연진 기자 jin@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