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8월 06일(수)

'결승' 진출한 왕따 논란 김보름, 금빛 사냥 나선다…박지우는 결승행 좌절

인사이트연합뉴스


[인사이트] 장형인 기자 = 한국 여자 스피트스케이트 대표팀 김보름, 박지우 선수가 매스 스타트 준결승에 출전했다.


24일 강릉 스피드스케이팅 경기장에는 여자 부분 매스 스타트 준결승전이 열렸다.


이날 김보름 선수는 준결승 1조로 제일 먼저 경기를 시작했다.


경기 초반 11번째 위치에서 천천히 달리며 상황을 지켜본 김보름 선수는 점점 속도를 내기 시작했다. 


중간 점수 4점을 획득한 김보름 선수는 마지막 1바퀴 남은 상황 속 마지막으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결승선을 통과하는 순위가 아닌 점수로 평가하는 매스 스타트 경기에서 김보름 선수는 결국 결승에 진출했다. 


인사이트SBS


박지우 선수는 준결승 2조로 경기에 나섰다.


7바퀴가 남은 상황 속 박지우 선수는 마지막 중간 점수 1점을 따냈으며, 총 8위로 기록되며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매스 스타트 경기방식은 총 16바퀴를 도는데, 4, 8, 12번 바퀴째 1,2,3등이 각각 5점 3점 1점을 받게 된다. 


그리고 마지막 골인했을 때의 1,2,3등은 60, 40, 20점을 받는다.


인사이트SBS


한편 김보름 선수는 앞서 지난 2016~2017시즌 금메달 3개와 동메달 2개를 따내며 당당히 세계랭킹 1위로 올라서 메달권 후보로 꼽혀왔다.


그러나 팀추월 경기 중 노선영 선수와 벌어지며 왕따 논란의 주범으로 몰렸다.


이후 기자회견을 하였으나 오히려 논란을 키웠으며 결승에 진출한 김름보 선수의 매스 스타트의 경기 결과에 관심이 주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