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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김민수 기자 = 일본 여자 컬링 대표팀 요시다 치나미 선수의 귀여운 '니코니코니'가 누리꾼들의 마음을 빼앗았다.
지난 23일 강릉 컬링 센터에서 열린 2018 평창 동계올림픽 한국과 일본의 여자 컬링 단체전 준결승에서 한국이 일본을 8-7로 누르고 승리를 따냈다.
SBS
기분 좋은 승리 속 이날 일본 선수가 보여준 귀여운 동작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경기 시작 전 양팀 선수 소개가 한 명씩 이어지는 가운데 일본 대표팀 세 번째로 소개된 요시다 선수는 카메라를 향해 대뜸 '니코니코니'를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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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동작은 손을 편 상태에서 중지와 약지를 구부린 뒤 들어서 보여주는 손동작과 함께 '니코니코니'라고 외치는 것이다.
예상치 못했던 요시다 선수 행동에 방송을 시청하던 사람들은 깜짝 놀랄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니코니코니'를 한 뒤 해맑게 웃는 요시다 선수의 귀여운 모습에 보는 사람들도 따라 웃을 수밖에 없었다.
애니메이션 '러브라이브!'
JTBC '아는형님'
'니코니코니' 동작은 일본 인기 애니메이션 '러브라이브!'의 등장하는 가상 아이돌 야자와 니코의 인사말이다.
이 동작은 김희철과 트와이스 모모 등 많은 연예인들이 예능에서 선보여 한국에서도 유명한 동작이다.
한편 요시다 선수의 '니코니코니'에 전 세계 누리꾼들이 빠져들며 약 10분 만에 '니코니코니'에 관한 트윗이 1만 6천건 이상 업로드됐다.
김민수 기자 minsu@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