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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이소현 기자 = 스피드 스케이팅 이승훈 선수 뒤에서 긴장을 푸는 김민석, 정재원의 모습이 귀여움을 자아냈다.

지난 21일 오후 강릉 스피드 스케이팅 경기장에서 열린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스피드 스케이팅 남자 팀추월 준결승에는 이승훈, 김민석, 정재원 선수가 출전했다.

이날 세 사람은 경기를 앞두고 체력안배에 집중하면서 준결승을 무사히 치르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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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를 앞둔 이승훈은 가벼운 스트레칭으로 몸을 풀었다.

이때 손을 뻗으며 몸을 풀기 시작한 이승훈 뒤로 김민석과 정재원이 포착됐다.

정재원의 어깨에 손을 올리고 기차놀이를 하는 듯한 김민석의 모습은 그대로 전국에 생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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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로 운동하고 있는 이승훈을 본 김민석과 정재원은 그의 뒤에 붙어 함께 몸을 풀었다. 

정재원의 어깨를 쥐고 흔드는 김민석을 본 누리꾼들은 빙상 밖에서도 사이좋게 지내는 선수들의 모습을 귀여워하며 '뽀시래기'라는 별명을 붙여줬다.

올해 20살이 된 김민석과 18살이 된 정재원이 장난을 치는 모습은 이날 준결승을 지켜보던 이들의 귀여움을 샀다.

이소현 기자 sohyun@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