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한국 남자 스피드스케이팅 은메달을 목에 걸며 팀추월 최연소 메달리스트로 기록된 국가대표 정재원 선수가 인기다.

지난 21일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팀추월 정재원, 이승훈, 김민석 선수는 결승 3분 38초 52를 기록해 2위를 차지했다.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 준우승에 이은 두 번째 쾌거였다.

이후 팀추월 막내인 올해 18살 정재원 선수에 대한 관심이 일었다.

연합뉴스

그는 팀추월 사상 최연소 올림픽 메달리스트가 됨과 동시에 군 면제까지 받게 됐다.

이와 함께 올림픽 개막 직전에 그가 남긴 인터뷰는 정재원 선수가 얼마나 어린지 실감하게 한다.

지난 7일 정재원 선수는 취재진들과의 인터뷰에서 올림픽 대표 팀에 처음 발탁된 이후 가장 큰 변화로 '몸'을 꼽았다.

그는 "키와 몸무게도 늘었다. 현재 175cm에 62㎏인데 이 정도 몸에 만족한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불과 4개월 만에 2cm나 성장한 것이다.

현재 프로필상 키는 174cm이지만 하루가 다르게 자라는 성장기인 정재원 선수의 프로필은 꾸준히 경신될 전망이다.

한편 정재원은 오는 24일 오후 매스스타트 경기에서 또 한 번 메달 사냥에 나선다.

연합뉴스

김소영 기자 so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