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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김연진 기자 = 남자 스피드 스케이팅 한국 대표팀이 팀추월 결승 경기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21일 오후 22시 17분 한국 남자 팀추월 대표팀은 강원도 강릉 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린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스피드 스케이팅 팀추월 결승 경기에 출전했다.

이날 이승훈을 필두로 정재원, 김민석으로 구성된 한국 남자 팀추월 대표팀은 노르웨이와 한판 승부를 벌였다.

한국은 남자 팀추월 준결승에서 3분 38초 82로 결승선을 통과해 뉴질랜드를 누르고 결승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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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4년 전 소치 올림픽에 이어 2회 연속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노르웨이는 3분 37초 08, 올림픽 신기록을 세우를 기염을 토하며 한국의 강력한 라이벌인 네덜란드를 제치고 결승에 올랐다.

경기에 나선 한국 대표팀은 초반부터 속도를 내며 경기장을 질주했다.

초반에 0.47초 차이로 노르웨이에 뒤처진 한국 대표팀은 꾸준히 페이스를 유지하며 경기에 집중했다.

이승훈이 선두로 나서며 속도를 낸 한국 대표팀은 점차 격차를 좁히기 시작했다. 5바퀴를 남긴 상황에서 0.09초 차이까지 좁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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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전까지 성공한 한국 대표팀은 노르웨이와 접전을 펼치며 손에 땀을 쥐게 했다.

결국 3분 38초 52로 결승선을 통과하며 은메달을 확보했다.

김연진 기자 jin@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