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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이소현 기자 = 연일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여자 컬링 대표팀이 마지막 예선전인 덴마크와의 경기에서 9대 3으로 승리했다.

21일 오후 강원 강릉컬링센터에서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여자 컬링 예선 12차전인 대한민국과 덴마크의 경기가 진행됐다.

여자 대표팀은 2엔드에서 선득점으로 기선을 제압했다. 그러나 만만찮은 상대인 덴마크는 3엔드에서 2점을 내며 역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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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공으로 맞선 한국은 4엔드에서 3점을 더하는 저력을 보였다.

이어 5엔드에서 여자 컬링팀의 주특기인 스틸에 성공해 2점을 얻었다.

4점의 점수 차로 분위기를 압도하던 한국은 덴마크의 실책으로 우승세를 가져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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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마크는 6엔드에서 1점을 획득했지만 한국이 7엔드에서 3점을 획득하자 패배를 인정하는 악수를 청했다.

이로써 여자 예선전 12차전이 마무리되며 한국은 독보적인 1위로 준결승에 진출하게 됐다.

오는 23일 오후 8시 5분 여자 컬링팀은 준결승 경기를 치르게 된다.

이소현 기자 sohyun@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