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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김연진 기자 = 남자 스피드 스케이팅 한국 대표팀이 팀추월 준결승 경기에서 결승에 진출했다.

21일 오후 8시 22분 강원도 강릉 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린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스피드 스케이팅 팀추월 준결승 경기에서 한국 대표팀이 승리했다.

맏형 이승훈을 필두로 정재원, 김민석으로 구성된 한국 남자 팀추월 대표팀은 이날 경기에서 4위를 기록한 뉴질랜드 팀과 맞붙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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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팀추월 대표팀은 준준결승 경기부터 환상적인 팀워크를 발휘하며 조 1위로 준결승에 진출한 바 있다.

이번 경기에서도 선수들은 서로를 밀어주고, 끌어주는 모습을 보이면서 완벽하게 경기를 끝마쳤다.

남자 팀추월 대표팀은 김민석의 빠른 스타트로 첫 바퀴에서 17초 72를 기록했다.

이어 0.3초 차이로 치열한 대결을 펼치던 중 이승훈의 질주도 돋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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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한국 대표팀은 3분 38초 82로 극적인 역전승을 거미쥐면서 결승에 진출했다.

한편 스피드스케이팅 팀추월 경기는 3명이 한조를 이루어 400m 트랙에서 반대방향의 상대팀과 동시에 출발해 8바퀴(3200m)를 돌아 승자를 가리는 경기이다.

팀 3인이 고른 기량이 있어야 하고 다른종목보다 팀워크가 중요한 종목이다.

김연진 기자 jin@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