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8월 06일(수)

팀추월 경기 앞두고 함께 몸푸는 노선영과 김보름

인사이트연합뉴스


[인사이트] 이소현 기자 = 논란 속 팀 분위기가 최악으로 치달은 여자 팀추월 대표팀이 순위결정전을 앞두고 정상 훈련에 들어갔다.


21일 강릉 스피드스케이팅 경기장에서 노선영(콜핑팀), 김보름(강원도청), 박지우(한국체대), 박승희(스포츠토토)로 구성된 여자 팀추월 대표팀은 7∼8위전을 앞두고 저녁 훈련을 진행했다.


지난 19일 치러진 준준결승에서 노선영을 두고 피니시라인에 진입한 나머지 선수들을 두고 논란이 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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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열린 기자회견에 감기몸살을 이유로 불참한 노선영과 순위결정전을 치르겠다는 언급을 일절 하지 않았던 김보름, 박지우 선수였기에 순위결정전 참가 여부는 불투명했다.


그런 이들이 다시 정상 훈련에 들어간 데 대해 여론의 압박으로 훈련에 들어간 것이 아니겠냐는 추측도 제기되고 있다.


다양한 구설수와 추측에 시달리고 있지만 대표팀은 일단 정상적으로 훈련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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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5시 50분이 되자 노선영은 가장 먼저 경기장 안으로 들어와 몸을 풀었다.


이어 김보름, 박지우, 박승희가 참여해 팀추월 경기 훈련에 임했다. 빙판에 올라선 이들은 간간이 대화를 나누기도 했다.


한편 여자 팀추월 순위결정전은 강릉 스피드 스케이팅 경기장에서 오후 8시 54분에 치러진다.


앞서 폴란드 대표팀 또한 불화설을 겪은 바 있어 기권이 나올 것이라는 전망이 있었지만 순위결정전은 그대로 치러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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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현 기자 sohyun@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