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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이별님 기자 = 한국 남자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팀이 오늘 오후 팀추월 경기 금메달에 도전한다.
21일 '장거리의 희망' 이승훈과 1,500m 동메달리스트 김민석, '유망주' 정재원으로 구성된 한국 남자 스피드스케이팅 팀추월 대표팀은 이날 오후 준결승전에서 4위 뉴질랜드와 경기를 펼친다.
앞서 준준결승에서 3분 39초 29의 기록으로 8개 출전팀 중 1위를 차지한 대표팀은 금메달을 목표로 달릴 예정이다.
뉴질랜드와의 준결승 대결에서 승리하면 네덜란드-노르웨이 승자와 결승전에서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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객관적인 전력상 대표팀이 뉴질랜드를 꺾고 강팀 네덜란드와 결승에서 맞붙을 가능성이 크다.
대표팀은 4년 전 소치 동계올림픽 결승에서도 네덜란드와 만났다.
당시 한국은 3분 40초 85를 기록했지만 네덜란드는 3분 37초 71로 올림픽 신기록을 세우며 금메달을 획득했다.
하지만 이번에는 홈그라운드에서 경기가 펼쳐지는 만큼 대표팀 승리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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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를 이끌 맏형 이승훈의 최근 컨디션은 매우 좋은 상황이며, 김민석과 정재원의 상승세도 만만치 않다.
특히 맏형 이승훈과 동생들이 합을 맞추며 경기를 이끌어가는 팀워크는 최강 수준이다.
강팀과의 대결에서 최강의 팀워크를 보여줄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팀추월 경기는 오늘 오후 8시 22분부터 펼쳐진다.
이별님 기자 byul@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