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습 중 다정하게 이야기 나누는 곽윤기와 김아랑의 모습 / 연합뉴스
[인사이트] 이하영 기자 = 대한민국 쇼트트랙팀의 맏형 곽윤기와 맏언니 김아랑이 절친 케미를 뽐냈다.
20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곽윤기와 김아랑이 얼굴에 낙서 대결을 펼치고 있는 모습이 담긴 사진이 올라왔다.
공개된 사진은 곽윤기가 과거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게재했던 사진으로 연인이라고 생각할 만큼 다정한 모습을 하고 있는 두 사람이 담겨 있다.
또한 곽윤기가 공개한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에서는 서로의 얼굴에 낙서하는 모습이 나온다.
Instagram 'yoongykwak'
곽윤기는 자신의 얼굴에 김아랑이 낙서를 편하게(?) 할 수 있도록 자상하게 핸드폰을 들어주는 매너까지 발휘했다.
김아랑은 거의 1분 넘게 곽윤기의 얼굴을 만지작거리며 그림을 그렸고 두 사람은 최강 친분을 자랑해 보는 이들의 부러움을 자아내게 만들었다.
남자 쇼트트랙 대표팀의 맏형 곽윤기가 1989년생으로 30세이고 여자 쇼트트랙 대표팀 맏언니 김아랑이 1995년생 24세로 6살 차이다.
두 사람은 평소에도 최강 친분을 자랑하는 쇼트트랙 대표 남사친, 여사친으로 알려졌다.
온라인 커뮤니티
이처럼 두 사람 모두 긍정적이고 활발한 비글미 넘치는 성격으로 친분을 이어오고 있다.
실제 김아랑은 지난 1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곽윤기와 함께 찍은 사진을 게재하며 '맏내 곽윤기'라고 태그를 달았다.
'맏내'는 맏이와 막내를 합친 말로 막내 같은 맏이를 이르는 신조어다. 나이 차가 있지만 스스럼없이 지내는 김아랑과 곽윤기의 관계를 잘 느끼게 해준다.
한편 김아랑은 20일 오후 7시 18분 열리는 여자 1,000m 예선에 출전하며 곽윤기는 오는 22일 남자 5,000m 계주 결승을 앞두고 있다.
Instagram 'alangkim'
이하영 기자 ha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