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8월 05일(화)

원윤종-서영우 봅슬레이팀, 중간 기록 '종합 9위'로 경기 마무리

인사이트연합뉴스


[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국가대표 봅슬레이 선수 원윤종 서영우가 봅슬레이 남자 2인승 경기에 출전해 2차 주행을 마쳤다.


18일 강원도 평창 올림픽 슬라이딩 센터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봅슬레이 2인승 2차 주행에 출전한 원윤종-서영우 선수가 합계 1분38초89를 기록하며 종합 9위에 자리했다.


1차 주행 49초50, 2차 주행 49초39다.


원윤종이 파일럿으로 이끄는 대한민국 팀은 1차 주행에서 40초 50을 기록하며 중간 순위 11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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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2차 주행에서 49초 39로 기록을 단축했지만 아쉽게도 합계 1분 38초대로 30팀 중 9위에 오르며 이날의 레이스를 마쳤다.


이로써 원윤종-서영우 봅슬레이팀은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금메달을 위해 대역전 드라마를 써야 하는 상황에 처했다.


1차 시기에선 주행 실수 탓에 11위(49초50)로 부진했던 원윤종-서영우 조는 2차 시기에서 49초39로 기록을 다소 끌어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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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 순위는 1~4차 시기 기록을 합산해 결정된다.


경기가 끝난 뒤 파일럿 원윤종은 국내 취재진과의 인터뷰를 거절했다고 알려졌다.


한편 봅슬레이 남자 2인승 3차 주행과 4차 주행은 오늘 19일(내일) 저녁에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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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영 기자 na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