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ver TV '2018 평창 TEAM KOREA'
[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스피드스케이팅 선수 이승훈이 '사랑꾼' 면모를 드러내 미소를 자아낸다.
지난달 18일 네이버TV에는 한국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대표팀 이승훈 선수의 인터뷰 영상이 공개했다.
이날 취재진은 이승훈에게 "설현이 좋으세요? 아이유가 좋으세요?"라고 물었다.
이승훈은 당황한 듯 잠시 '동공지진'을 일으켰지만 이내 결심한 듯 말문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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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설현과 아이유 둘 중 한 명을 골라야 하는 상황에서 뜻밖의 인물을 이야기했다.
바로 '와이프'였다. 이승훈은 한치의 망설임 없이 "당연히 제 와이프가 좋습니다"라고 답했다.
이어 "당연히 와이프가 최고죠"라며 엄지 손가락을 치켜 들어 웃음을 자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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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아내 이야기를 하며 웃음을 숨기지 못하는 모습이 '사랑꾼'다운 면모가 누리꾼들의 부러움을 산다.
지난해 6월 강남 모처 한 예식장에서 결혼식을 올린 이승훈은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을 위해 신혼여행까지 미룬 것으로 알려졌다.
그의 아내 두솔비 씨는 해외의 한 예술대학에서 시각디자인을 전공했으며, 양가 친척들의 소개로 만나 6년 넘게 사랑을 키워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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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지난 15일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1만m 경기에서 12분55초54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이날 기록은 이승훈이 지난 2011년 2월 세운 자신의 최고기록이자 한국 신기록인 12분57초27을 무려 7년 만에 단축한 것이다.
그러나 3위와 1초22 차이로 아쉽게 동메달 획득에는 실패했다.
또한 오는 18일 오후 8시 남자 팀추월 준준결승에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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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솔 기자 hansol@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