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인사이트] 황규정 기자 = 쇼트트랙 심석희 선수가 1500m 예선에서 넘어지며 아쉽게도 준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17일 강릉 아이스아레나 센터에서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여자 쇼트트랙 1500m 예선 경기가 진행됐다.
이날 심석희는 이탈리아의 아리아나 폰타나, 네덜란드의 요리엔 테르 모르스, 일본의 기쿠치 수미레 등과 함께 1조에 배정됐다.
하지만 9바퀴를 남기고 빙판에서 미끄러지면서 결국 앞 선수와의 거리를 좁히지 못하고 가장 마지막으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한편 심석희는 여자 1000m 3위, 여자 1500m 2위의 세계랭킹을 갖고 있다.
지난 2017 제8회 삿포로 동계 아시안게임에서 1500m 은메달, 1000m 금메달, 3000m 계주 금메달 등 3관왕을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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