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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김민수 기자 = 세계 최고의 수비수라 평가받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디에고 고딘이 발렌시아전에서 치아 3개가 부러지는 부상을 당했다.
5일 새벽 (한국시간) 아틀레티코는 스페인 마드리드 에스타디오 완다 메트로폴라티노에서 열린 2017-18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LFP) 22라운드 발렌시아와의 홈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아틀레티코는 이날 승리로 리그 2위를 유지하며 선두 바르셀로나를 9점 차로 추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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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경기는 후반 14분 코레아의 중거슛이 골망을 가른 후 추가 득점 없이 AT 마드리드의 1-0 승리로 마무리되었다.
경기 결과는 만족스러웠지만 아쉽게도 아틀레티코는 마냥 웃을 수만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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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 29분 주전 센터백 사비치가 햄스트링 부상으로 경기에 더 이상 뛸 수 없게 된 것이다. 아틀레티코의 악재는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후반 2분에 공을 걷어내려던 발렌시아 골키퍼와 공을 따내려던 고딘이 충돌해 치아 3개가 빠지는 큰 부상을 입었다. 고딘은 피를 흘리며 급히 병원으로 후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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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후, 아틀레티코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정밀 진단 결과에 따르면, 고딘은 골키퍼와 경합으로 치아 3개가 손상됐다. 치아 손상에 따라 곧 안면 수술을 진행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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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디에고 고딘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살아 있는 전설로 외국인 선수 최다 출장 기록까지 갈아치우며 새 역사를 써 내려가고 있다. 고딘은 2010-2011시즌을 앞두고 비야레알에서 ATM으로 이적해 현재까지 일곱 시즌 째 활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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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수 기자 minsu@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