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제공 = 대한축구협회
[인사이트] 황기현 기자 = 한국 U-23 축구대표팀이 카타르와의 3·4위전에서 졸전을 펼친 끝에 패배했다.
26일(한국 시간) 김봉길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중국 쿤산 스포츠센터서 열린 2018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 3·4위전에서 카타르에 0-1로 패배했다.
한국은 오는 2020 도쿄올림픽 아시아 예선 톱시드 확보를 위해 카타르전 승리가 필요한 상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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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김 감독은 김건희를 최전방 꼭짓점으로 조재완과 김문환을 좌우 윙 포워드에 배치해 공격적인 4-3-3 포메이션으로 나섰다.
하지만 한국은 전반 세 차례의 슈팅 기회에서 모두 득점에 실패했다. 이어 39분 아크람 아피프에게 30m 단독 돌파를 허용하며 선제골을 내줬다.
후반전서 한국은 5분 만에 페널티킥을 얻으며 분위기 전환을 위한 기회를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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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키커로 나선 황현수의 슈팅이 카타르 골키퍼의 선방에 막히며 아쉬움을 삼켰다.
한국 선수들은 동점 골을 위해 끝까지 분투했지만 결국 카타르의 골문을 여는 데 실패했다.
황기현 기자 kihyun@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