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공식 홈페이지 (우) 즐라탄 트위터
[인사이트] 장형인 기자 =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공격수 즐라탄이 등에 새긴 문신 사진을 공개했다.
지난 22일(현지 시간)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Zlatan Ibrahimovic)는 자신의 트위터에 새롭게 새긴 문신 사진을 공개했다.
즐라탄은 이미 문신을 새겼던 등에 사자를 연상시키는 새로운 그림을 새겨넣었다.
평소 자신을 사자라고 말했던 즐라탄은 입을 벌리며 포효하는 무시무시한 사자 문신으로 또 한 뻔 팬들을 압도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공식 홈페이지
즐라탄의 등에는 사자 외에도 불교의 상징인 연꽃 등이 새겨져 있다.
한편 즐라탄은 지난해 4월 2016~17 유럽축구연맹 유로파리그 8강 2차전 안더레흐트와의 경기 중 오른쪽 무릎 십자인대가 파열되는 부상을 입었다.
축구선수 생명에 지장이 있을 만큼 큰 부상을 당하자 일각에서는 은퇴 절차를 밟지 않겠냐는 의견도 있었지만 즐라탄은 보란 듯이 "더욱 강해져서 돌아오겠다"는 말을 남기며 재활에 전념했다.
실제 즐라탄은 약 7개월만인 지난해 11월 다시 그라운드를 밟았다. 맨유 유니폼을 입고 돌아온 즐라탄은 아크로바틱한 슈팅을 시도하며 복귀를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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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브리스톨 시티전에서는 골까지 넣으며 사자의 포효를 본격 암시했다.
하지만 현재 안타깝게도 즐라탄은 7경기 만에 다시 무릎에 부상을 당하여 다시 몸을 추스리고 있는 상태.
2월 중순 복귀를 예정하고 있으며 맨유 측에서도 무리해서 복귀시키지 않고 충분한 재활 시간을 부여할 생각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