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8월 05일(화)

오늘(27일) 공개된 평창올림픽 시상식 의상에 누리꾼들이 보인 반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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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황효정 기자 = 개최 두달 여를 앞두고 평창 동계올림픽 시상식 의상이 공개되면서 누리꾼들이 다양한 의견을 내놓고 있다.


27일 오전 서울 프레스센터에서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시상식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제작발표회에서는 평창 올림픽 시상식 의상을 입은 모델들이 무대 위에 섰다.


시상식 의상은 우리나라 한복에서 착안해 디자인됐다. 전통 겨울 의복인 두루마기와 토시, 남바위, 깃 목도리 등을 활용해 보온성도 확보했다고 평창올림픽 조직위원회는 전했다.


색상은 태극기의 푸른색과 붉은색, 그리고 흰색으로 이루어졌다. 여기에 동계 올림픽임을 반영한 눈꽃 모양과 한글 디자인을 가미했다.


시상식 의상은 총 4종으로, 설상·빙상 종목에 따라 남녀 복장을 구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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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의상이 공개되면서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는 온종일 들썩였다.


많은 누리꾼은 "따뜻해 보이고 귀엽다", "눈꽃요정 같다", "'국뽕' 차오른다" 등의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반대로 "우리나라 전통 의상 느낌이 나지 않는다", "어쩐지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많이 나서 별로다"와 같은 의견을 게재한 누리꾼들도 있었다.


한편 시상식 제작발표회에서는 시상식 의상뿐 아니라 올림픽 메달리스트들에게 수여할 세레머니 시상품도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경기에서 메달을 획득한 선수들에게는 평창 올림픽의 마스코트인 수호랑 인형이 수여된다. 조선 시대 과거에 급제한 사람이 쓰던 '어사화'를 쓴 수호랑 인형이다. 


아울러 패럴림픽 메달리스트들은 '어사화'를 쓴 반다비 인형을 받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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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조직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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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효정 기자 hyoj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