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스플뉴스 '로드 FC 영건즈 38'
[인사이트] 장영훈 기자 = '로드걸' 이은혜에게 사귀자고 고백해 화제를 모았던 '괴물 레슬러' 심건오가 TKO패를 당해 결국 소원을 이루지 못하게 됐다.
경기 초반부터 세게 공격 들어오는 크리스 바넷에게 TKO패를 당한 심건오는 패배의 아쉬움에 고개를 떨궈야만 했다.
지난 23일 서울 그랜드힐튼 컨벤션센터에서는 '샤오미 로드 FC 영건즈 38 대회'가 뜨거운 관심 속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경기에 출전한 심건오는 경기 초반부터 크리스 바넷에 밀리는 모습을 보이더니 2라운드에서 크리스 바넷의 발차기에 아랫배를 맞았다.
엠스플뉴스 '로드 FC 영건즈 38'
심건오는 계속해서 통증을 호소했고 결국 경기는 크리스 바넷의 TKO승리로 끝나고 말았다.
경기가 끝난 뒤 가진 인터뷰에서 심건오는 "아쉬운 부분은 많지만 드릴 말씀은 죄송하다는 말 밖에 없다"며 "프로답지 못한 행동을 해서 죄송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은혜와의 일은) 좋은 추억이고, 좋은 기억이다"며 "어쨌든 약속을 지키지 못했으니까 죄송할 뿐이다. 꼭 이기고 싶었다"고 미안함을 감추지 못했다.
앞서 지난 22일 열린 계체량 행사에서 심건오는 '로드걸' 이은혜에게 꽃다발을 건네며 공개 프러포즈해 화제를 모았다.
엠스플뉴스 '로드 FC 영건즈 38'
한편 역대 최고의 상금 100만 달러가 걸린 로드FC 글로벌 대형 프로젝트는 전세계 지역예선을 시작으로 본선, 8강을 거쳐 현재 4명의 파이터가 살아남았다
로드FC는 다양한 채널을 통해 전세계 20개국에 생중계되는 대한민국 유일의 메이저 스포츠 콘텐츠다.
종합격투기 역사에 남을 이번 경기는 MBC스포츠 플러스와 공식 유튜브 채널 생중계를 통해 경기를 시청할 수 있다.
또한 로드FC와 함께하는 대한민국 최초 지상파 격투 오디션 '겁 없는 녀석들'은 매주 금요일 밤 12시 45분 MBC를 통해 방송된다.
YouTube 'ROAD FIGHTING CHAMPIONSHI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