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인사이트] 심연주 기자 = 피부 위에 빨갛게 돋아나는 여드름은 누구도 반기지 않는 피부의 최대 불청객이다.
깨끗한 여드름 제거를 위해선 피부과에 찾아가 전문가의 손길을 빌리는 것이 가장 좋지만 많은 사람이 그렇게 하기엔 시간적, 비용적 부담을 느낀다.
그 때문에 손으로 대충 짜고 연고만 바르는 등 제대로 관리해주지 않는 사람들이 많은데 이렇게 되면 당연히 울긋불긋하거나 검게 착색된 여드름 흉터가 남게 된다.
이때 여드름 흉터 연고를 발라주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지만 피부에 자극을 덜 주면서 효과를 보고 싶다면 천연 팩을 추천한다.
아래 여드름 흉터 때문에 울긋불긋한 얼굴을 꿀피부로 바꿔줄 천연 팩 6가지를 소개하니 한 번 시도해보도록 하자.
1. 꿀과 시나몬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꿀과 계피에는 자연 항생 물질을 가지고 있어 재생 능력이 뛰어나며 개방된 모공으로부터 먼지를 닦아내는 역할을 한다.
꿀 한 숟가락과 시나몬 가루 2분의 1을 섞은 뒤 흉터 자리나 건조한 부분에 톡톡 두들겨 발라준다.
이후 3분간 원을 그리며 마사지해준 뒤 따뜻한 물로 씻으면 된다.
2. 달걀흰자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달걀흰자는 모공을 수축해주고 이물질을 빠져나오게 도와준다.
노른자를 완전히 제거한 흰자를 얇게 한 겹 올린 뒤 2분 동안 건조해준다.
2분이 지나면 다시 한번 위에 겹쳐서 발라준 뒤 10분에서 15분 정도 기다렸다가 따뜻한 물로 헹궈주면 된다.
3. 진흙팩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진흙은 피부의 잔여물을 제거하는 데 아주 효과적이며 여드름 흉터를 빨리 흐릿하게 만들어 줄 수 있다.
시중에 파는 가루 형태의 진흙팩 한 숟가락에 사과식초를 섞어서 얼굴에 발라주는데 이땐 브러쉬를 이용하면 더 쉽게 바를 수 있다.
10분간 그대로 놔뒀다가 역시 미지근한 물로 세안해주면 된다.
4. 오트밀과 요거트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요거트에는 피부의 죽은 세포를 떨어트려 주는 젖산이 함유돼 있고 오트밀은 피부를 진정시키는 역할을 한다.
요거트 3스푼에 오트밀 2스푼을 넣고 여기에 레몬즙이나 올리브유 몇 방울을 섞어준다.
얼굴에 바르고 10분 뒤 따뜻한 물로 닦아낸다.
5. 강황과 박하 차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박하 차는 시중에서 쉽게 구매할 수 있는데 피부를 탄력 있게 만들어주고 피부 트러블에도 효과가 좋다고 한다.
강황에는 강한 항균작용을 하는 커큐민 성분이 다량 함유돼 여드름을 막 짜고 난 상처에 좋다.
박하 차를 뜨거운 물에 우린 뒤 식힌 뒤 강황 파우더를 2숟가락 정도 넣어 얼굴에 발라준다. 10분간 그대로 뒀다가 따뜻한 물로 헹궈주면 된다.
6. 파인애플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파인애플은 콜라겐 합성을 도와줘 피부 보습과 탄력 유지에 도움이 되는 비타민C가 풍부하다.
멜라닌 색소의 침착을 예방해줘 피부에 생긴 여드름 흉터와 잡티 및 기미 등을 완화해주기도 한다.
작은 크기의 파인애플 4조각과 밀가루 2숟가락, 꿀 반 숟가락을 넣고 약간 묽게 하기 위해 물을 약간 추가해 믹서기에 갈아준다.
얼굴에 바르고 20분 동안 있다가 세안해 마무리해주면 된다.
심연주 기자 yeonju@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