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0월 24일(토)

조희대 대법원장 탄핵 반대 39% vs 찬성 34% [한국갤럽]

한국갤럽이 지난 20~22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1명을 조사한 결과, 조희대 대법원장에 대한 탄핵 반대 의견이 찬성보다 5%포인트 높게 나타났다.


조사 결과 탄핵에 반대하는 응답자는 39%, 찬성하는 응답자는 34%로 집계됐다. 나머지 28%는 의견을 밝히지 않았다.


정치 성향별로 뚜렷한 차이를 보였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의 61%와 진보층의 66%가 탄핵에 찬성했다.


조희대 대법원장 / 뉴스1


반면 국민의힘 지지층의 71%와 보수층의 61%는 탄핵에 반대했다. 연령대별로는 40·50대의 47%가 찬성, 60대 이상의 51%가 반대 입장을 나타냈다. 중도층은 찬반 의견이 각각 34%로 팽팽했으며, 무당층과 20대는 절반가량이 의견을 유보했다.


정당 지지율은 더불어민주당이 37%로 직전 조사(13~15일) 대비 1%포인트 상승했다. 국민의힘도 1%포인트 오른 28%를 기록했다.


조국혁신당은 3%, 개혁신당은 2%, 진보당과 기타 정당은 1%로 나타났다. 무당층은 27%였다.


성향별 정당 지지도를 보면 진보층의 75%가 더불어민주당을 지지했고, 보수층의 59%는 국민의힘을 지지했다.


중도층에서는 더불어민주당 37%, 국민의힘 20%의 지지를 받았다. 특정 정당을 지지하지 않는 유권자는 35%로 조사됐다.


이재명 대통령의 직무 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40%로 전주 대비 1%포인트 올랐다. 부정 평가는 50%로 2%포인트 하락했으며, 의견을 유보한 응답자는 10%였다. 추석 이전까지 이어지던 대통령 직무 평가 하락세는 10월 들어 멈춘 것으로 분석된다.


대통령 직무 수행 긍정 평가자 396명은 '외교'(21%), '경제/민생'(14%), '소통'(7%) 순으로 이유를 들었다. 부정 평가자 500명은 '부동산 정책'(18%), '경제/민생'(16%), '국방/안보/대북'(10%), '전반적으로 잘못한다'(6%) 등을 주된 이유로 꼽았다.


이번 조사는 무작위 추출된 무선전화 가상번호(100%)에 전화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10.4%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