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0월 15일(목)

유인나, 지하철까지 쫓아온 극성 남성팬에 질색..."너무 싫었다"

배우 유인나가 과거 지하철까지 집요하게 쫓아왔던 극성팬과의 아찔한 일화를 공개했다.


지난 14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유인라디오'의 '웃긴 게 유죄라면 김기방예린은 무기징역' 영상에는 배우 설인아와 김기방이 게스트로 출연해 남녀 연애와 고민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는 봄에 시작해 겨울에 끝나는 연애 징크스를 깨고 싶다는 익명의 사연이 도착했다. 사연자는 장기 연애를 이어가는 비결을 물었고, 김기방은 "정신적인 압박이 있는 것 같다. 자존감을 조금 더 키웠으면 좋겠다"고 조언했다.


유튜브 채널 '유인라디오' 영상 캡처


이어 유인나는 영화 '친구'가 유행하던 과거를 떠올리며 한 일화를 털어놨다. 유인나는 "영화 '친구'가 개봉했던 그때였는데 저를 좋아하는 남자 아이가 있었다"며 그 남성이 지하철역까지 자신을 따라왔던 당시를 회상했다.


그는 해당 남성이 쫓아오며 영화 속 대사인 "'마이 묵었다 아이가~', '니가 가라, 하와이'를 계속 반복했다"고 설명했다. 불편함을 느낀 유인나는 결국 "저는 그게 너무 싫었다. 그래서 '하지 마! 조용히 해!' 이러면서 갔다"고 전했다.


이어 "그런데 갑자기 색안경 알이 하나가 빠지더라"며 "'진짜 따라오지 마!'라고 소리친 뒤 길을 떠났는데, 그 기억이 너무 드라마의 한 장면처럼 남아 있다"고 덧붙였다.


유인나는 만약 같은 상황에 처했다면 어떻게 행동했을지 김기방에게 되물었다. 이에 김기방은 "(안경 알을) 하나 더 뺐지, 나는. 하나 더 빼서 그냥 안경으로 썼지"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의 순발력 넘치는 답변에 유인나는 "미인을 얻은 데 이유가 있다"며 웃음을 터뜨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