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이 5층 남성 전문관을 전면 개편했다. 컨템포러리 브랜드 중심으로 매장을 재구성하며 지역 대표 남성 패션 전문관으로 경쟁력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최근 남성 고객의 패션 소비 패턴이 달라지고 있다. 단순히 옷을 사는 차원을 넘어 개인의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을 보여주는 수단으로 변화했다. 이에 따라 개성을 드러낼 수 있는 브랜드와 특별한 쇼핑 경험을 원하는 수요가 늘고 있다.
신세계 센텀시티는 이런 흐름에 맞춰 남성층 매장을 대규모로 개편했다. 컨템포러리와 디자이너 브랜드 비중을 늘리며 부산·경남 상권의 대표 남성 패션 공간으로 꾸몄다.
이번 개편에서 눈에 띄는 점은 부산 지역에서 접하기 힘들었던 브랜드들을 대거 들여온 것이다. 클래식 남성복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러프사이드', 절제된 디자인과 정교한 실루엣이 특징인 '블랭크룸' 등이 부산 지역에 처음 입점했다.
신세계 센텀시티는 이번 개편으로 컨템포러리, 캐주얼, 디자이너 브랜드를 고루 갖췄다. 패션 트렌드에 관심 많은 2030세대부터 프리미엄 브랜드를 선호하는 남성 고객까지 폭넓게 아우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글로벌 스포츠웨어 브랜드 아디다스와 디자이너 요지 야마모토의 협업 브랜드 'Y-3' 팝업스토어도 내년 3월 18일까지 운영한다.
Y-3는 스포츠웨어와 하이패션을 접목한 독창적인 디자인으로 전 세계에서 마니아층을 확보한 브랜드다.
팝업스토어에서는 2026 F/W 시즌 상품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며, 오는 18일까지 전 상품 1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신세계백화점 선현우 패션담당은 "최근 남성 고객들은 유명 브랜드뿐 아니라 자신만의 취향을 표현할 수 있는 차별화된 컨템포러리 브랜드를 적극적으로 찾고 있다"며 "이번 리뉴얼을 통해 부산에서는 만나보기 어려웠던 신규 브랜드와 콘텐츠를 강화한 만큼 지역을 대표하는 남성 패션 전문관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