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9월 07일(월)

"송중기 역은 누구?"... 10주년 맞은 '태양의 후예' 인도네시아 영화로 제작된다

송혜교와 송중기 주연의 2016년 드라마 '태양의 후예'가 방영 10주년을 맞아 인도네시아 극장용 영화로 제작된다.


넥스트엔터테인먼트월드(NEW)가 제작한 '태양의 후예'는 방영 10주년을 기념해 인도네시아 현지 정서를 담은 극장용 영화 '태양의 후예 인도네시아'(가제)로 재탄생한다. 


NEW는 이번 영화의 기획부터 제작까지 프로덕션 전 과정에 직접 참여하며 작품의 완성도를 책임진다.


태양의후예 문화산업전문회사, NEW


영화 제작진은 인도네시아 최정상급 라인업으로 구성됐다. 


메가폰을 잡은 하눙 브라만티요(Hanung Bramantyo) 감독은 NEW의 '7번방의 선물' 인도네시아 리메이크를 현지 박스오피스 상위권에 진입시킨 흥행 보증수표다. 


그는 인도네시아영화제(FFI) 감독상을 두 차례나 거머쥔 거장이기도 하다.


주연 배우진의 면면도 화려하다. 레자 라하디안(Reza Rahadian)은 전직 대통령 역으로 국민배우 반열에 올랐으며 인도네시아영화제 위원장을 지낸 인물이다. 


그의 상대역으로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가렛 걸'로 세계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디안 사스트로와르도요(Dian Sastrowardoyo)가 캐스팅되며 완성도 높은 연기 호흡을 기대하게 한다.


NEW


지난 5일 인도네시아 대표 크리에이티브 문화 축제인 '아이디어페스트(Ideafest)'에서는 감독과 주연 배우들이 참석한 가운데 'DESCENDANTS OF THE SUN, LOCALIZED: WHEN GLOBAL STORIES FIND LOCAL SOULS' 세션이 진행됐다. 이 자리는 글로벌 프로젝트의 공식적인 출발을 알리는 무대가 됐다.


현재 촬영을 완료하고 포스트 프로덕션 단계에 있는 '태양의 후예 인도네시아'(가제)는 내년 인도네시아 극장가에 먼저 선보일 예정이다. 


NEW의 콘텐츠 유통 계열사인 콘텐츠판다가 국내 유통 및 배급을 담당해 한국 관객들도 만나볼 수 있게 한다.


원작 '태양의 후예'는 2016년 방영된 블록버스터급 휴먼 멜로 드라마로, 극한의 환경 속에서 꿈을 좇는 젊은 군인과 의사들의 이야기를 그렸다.


방영 당시 최고 시청률 38.8%를 기록하며 신드롬을 일으켰다. 주연을 맡은 송혜교와 송중기는 '2016 KBS 연기대상'에서 공동 대상을 수상했다.


KBS '태양의 후예'


송혜교와 송중기는 드라마를 계기로 연인이 돼 2017년 10월 결혼식을 올렸지만, 성격 차이로 1년 8개월 만에 이혼했다.


송중기는 2023년 1월 전직 배우이자 영국인인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와 재혼했고, 같은 해 6월 로마에서 아들을 얻었다. 2024년 11월에는 딸이 태어나며 연년생 남매의 아빠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