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서강준과 안은진이 소꿉친구에서 연인으로 발전한 10년 차 커플로 만난다.
7일 KBS 2TV 새 토일 미니시리즈 '너 말고 다른 연애'가 1차 티저 영상을 공개하며 두 주연 배우의 애틋한 러브 스토리 일부를 선보였다. 공개된 영상에는 남궁호(서강준 분)와 이미도(안은진 분)가 유년기부터 쌓아온 특별한 인연이 고스란히 담겼다.
티저 속 두 사람의 관계는 일곱 살부터 시작된다. 작은 대야에서 물놀이를 즐기던 어린 친구는 사춘기를 함께 겪었고, 우정은 자연스럽게 연애 감정으로 번졌다. 서로를 누구보다 잘 아는 사이였기에 연인 관계 이후에도 두 사람은 미래를 함께하는 것을 의심하지 않았다.
영상은 이미도의 시선에서 남궁호를 포착하는 장면으로 시작한다. 연인을 바라보는 이미도의 얼굴과 함께 두 사람이 가장 행복했던 순간들이 이어진다. 서로를 응시하고 껴안고 키스하는 평범한 일상이 두 사람에게는 가장 소중한 추억이었다.
두 사람의 애정은 서로의 목표를 지지하는 모습으로도 나타났다. 영화감독을 지망하는 이미도가 벚꽃 흩날리는 촬영 현장에서 모니터를 주시하는 동안 남궁호는 묵묵히 연인을 지켜봤다.
남궁호는 "네가 꾸는 꿈은 나를 설레게 했고, 그런 너를 나는 사랑할 수밖에 없었어"라는 고백을 남긴다. 연인의 꿈마저 자신의 기쁨으로 여길 만큼 두 사람의 유대감이 깊어졌음을 보여주는 대사다.
하지만 행복한 기억을 따라가던 영상은 후반부에서 분위기를 전환한다. 불빛이 흐르는 도로에서 마주 본 남궁호와 이미도 사이에 이전과는 다른 긴장감이 흐른다. 오랜 시간 서로에게만 집중했던 연인에게 어떤 변화가 찾아왔는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이 드라마는 연애 10년 차 커플이 익숙하지 않은 감정을 마주하며 겪는 이야기를 다룬 현실 멜로물이다. 어린 시절부터 친구이자 연인으로 지내온 두 사람이 관계의 전환점을 맞이하는 과정을 중심으로 펼쳐진다.
서강준과 안은진은 설렘에서 익숙함, 그리고 미묘한 감정 변화까지 장기 연애 커플의 시간을 섬세하게 표현한다. 누구보다 가까웠기에 작은 변화도 크게 다가오는 두 사람의 관계가 작품의 핵심 관전 포인트로 꼽힌다.
제작진은 이번 티저에 남궁호와 이미도가 어린 시절부터 성장해 연인이 되기까지의 여정을 담았다고 전했다. 제작진은 이어 서로의 가장 빛나는 순간을 함께한 두 사람이 10년 연애 끝에서 마주하는 감정과 선택을 서강준과 안은진의 연기로 풀어낼 것이라고 밝혔다.
황승기·이가람 감독이 연출하고 유수지 작가가 극본을 쓴 KBS 2TV 새 토일 미니시리즈 '너 말고 다른 연애'는 9월 12일 오후 9시 20분 첫 전파를 탄다. 국내 방송과 동시에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를 통해 글로벌 시청자들도 시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