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조여정이 365일 쉬지 않고 이어가는 철저한 자기관리 루틴을 공개해 화제다.
지난 6일 유튜브 채널 '만나러 간 김에'는 '만나러 간 김에 2탄' 영상을 공개했다. 이번 영상에는 쿠팡플레이 시리즈 '지금 불륜이 문제가 아닙니다' 팀의 배우 김혜수, 조여정, 김지훈, 김재철이 함께했다.
제작진은 출연진에게 "'지금 불륜이 문제가 아닙니다. 내 문제는 ○○입니다'를 완성해 달라"는 게임을 제시했다. 조여정은 "제 다이어트가 문제입니다"라고 고백했다.
김지훈은 "왜 다이어트를 하냐"고 반문했고, 김혜수는 "현대 무용을 오래해서 촬영 전에도 다리를 귀 옆까지 올릴 정도로 유연하지 않냐"며 놀라워했다. 조여정은 "체력이 약해서 운동을 열심히 하고, 작품 캐릭터에 맞춰 몸을 계속 만들어야 한다"며 "365일 내내 관리한다"고 설명했다.
조여정은 의외의 식성도 드러냈다. 그는 "케이크, 도넛, 짜장면, 피자를 정말 좋아한다"며 "그래서 더 다이어트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촬영장 간식차에 도넛이 오면 벌벌 떨면서 먹는다. 매니저와 몰래 먹으러 갈 때도 있다"고 털어놓아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간식을 먹은 후에는 혹독한 운동이 기다렸다. 조여정은 "먹은 날에는 운동을 못 했을 경우 버피 테스트를 100개에서 많게는 200개까지 한다"며 "그래도 부족하면 다음 날 촬영장에 가기 전 수영을 한다"고 밝혔다. 김혜수는 "그래서 몸매를 유지하는 것"이라며 감탄했다.
조여정은 자신에게 유독 엄격한 성격도 고백했다. 그는 "사람들은 저를 착하다고 하지만 저는 저 자신에게는 전혀 착하지 않다"며 "스스로 세운 기준을 지키다 보니 지금 하는 일이 고통의 길처럼 느껴질 때도 있다"고 말했다.
조여정은 "이걸 하지 않으면 직무유기처럼 느껴진다. 어릴 때부터 일을 시작하면서 누구도 나를 관리해주지 않는다는 것이 가장 두려웠다"며 오랜 시간 지켜온 자기관리 습관의 배경을 진솔하게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