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8월 06일(목)

"광복절엔 뜻깊은 여행 떠난다"... K-역사 담은 '히스토리케이션' 여행지 4곳

최근 역사 유적 탐방과 휴식을 함께 즐기는 이른바 '히스토리케이션(History+Vacation)'이 새로운 여행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다. 제81주년 광복절 연휴를 앞두고 역사적 의미를 담은 여행지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는 모습이다.


이에 디지털 여행 플랫폼 아고다는 국내 여행객들의 관심도가 크게 증가한 주요 역사 여행지 4곳을 선정해 발표했다.


아고다에 따르면, 포항은 광복절 연휴 기간 국내 여행객의 여행 관심도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5% 증가했다. 포항에서는 독립운동의 역사를 간직한 덕성장터를 비롯해 죽도시장, 영일대해수욕장, 환호공원 스페이스워크 등 다양한 관광 명소를 함께 둘러볼 수 있다.


포항 호미곶 광장 / 한국관광공사


부산은 국내 여행객 대상 숙소 검색량이 전년 대비 43% 증가했다. 광복 55주년을 기념해 개관한 부산광복기념관에서는 광복과 관련한 역사 기록물과 전시를 관람할 수 있으며, 2027년 상반기 개관을 목표로 부산독립운동기념관 건립도 추진되고 있어 역사 여행 콘텐츠가 더욱 풍성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숙소 검색량이 38% 증가한 인천은 백범 김구 선생의 발자취를 만날 수 있는 대표적인 역사 여행지다. 김구 선생이 청년 시절 수감됐던 인천 감리서 터를 중심으로 조성된 '청년 백범 김구 역사거리'에서는 김구 선생의 독립정신을 느낄 수 있다. 특히 올해 백범 김구 선생 탄생 150주년을 맞아 오는 29일까지 스탬프 투어와 특별 전시, 문화 체험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된다.


청년 백범 김구 역사거리 / 인천광역시


대전은 광복절 연휴 기간 여행 관심도가 14% 상승했다. 국가등록문화재 제18호인 대전근현대사전시관에서는 대전의 근현대사 100년을 살펴볼 수 있다.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과 영화 '변호인', '서울의 봄' 등의 촬영지로도 잘 알려진 명소다.


알렉스 박 아고다 한국 지사장은 "광복절을 앞두고 아고다 데이터는 포항, 부산, 인천 등 여행객들이 더욱 의미 있는 히스토리케이션을 경험할 수 있는 여행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밝혔다.


이어 "아고다는 합리적인 가격의 숙소와 액티비티를 손쉽게 검색하고 예약할 수 있도록 지원해 여행객들이 대한민국의 역사적인 명소는 물론 다양한 즐길거리까지 함께 경험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