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8월 06일(목)

"자기 맘대로 사는 건 사랑 아냐"... 우는 여친 방치한 남친에 분노한 이효리

가수 이효리가 장거리 연애 중 갈등을 겪는 커플을 향해 연애관을 밝혔다.


지난 4일 방송된 JTBC '연애전쟁'에는 장거리 연애 중 만날 때마다 다툼을 반복하는 커플이 출연했다. VCR을 보던 이효리는 "장거리 연애면 더 애틋할 텐데 자주 싸우는 게 놀랍다"고 언급했다.


이어 "지난 방송을 모니터해 보니 '자기 편 들어주기'로 해놓고 오히려 내가 자기 편을 공격하더라"며 "스스로 반성했다. 오늘은 상대편을 과감하게 공격하겠다"고 덧붙였다.


JTBC '연애전쟁'


하지만 일상 영상이 공개되자 분위기는 무거워졌다. 3주 만에 만난 남성은 여자친구보다 휴대전화를 들여다보거나 함께 있는 자리에서 잠이 드는 모습을 보였다. 이효리는 "2년밖에 안 된 커플이면 침대에 같이 누워 있어야 할 단계 아니냐"고 지적했고, 서장훈 역시 "이건 감싸주기 어렵다"고 말했다.


갈등은 이어졌다. 여성이 남성의 지인 문제로 속상함을 털어놨지만, 남성은 대화를 피했다. 결국 여성이 눈물을 흘리자 남성은 "집에 가라"고 답했다. 여성은 "행복하려고 연애하는 거지 울려고 연애하는 게 아니다"라며 "예전에는 많이 웃었는데 요즘은 그런 느낌을 못 받아 속상하다"고 밝혔다.


두 사람의 다툼이 5만 원짜리 골프채 문제에서 시작됐다는 사실이 밝혀지자 서장훈은 "화기애애하게 지낼 수 있는 일로 이렇게 난리 칠 일이냐"며 "매번 싸움이 된다는 건 이미 예전 같은 마음이 아니라는 뜻"이라고 짚었다.


이효리는 "내가 하고 싶은 대로 사는 건 사랑이 아니다"라며 "아무리 달라도 상대를 위해 맞춰주고, 희생할 수 있고, 상대를 위해 바뀔 수 있는 마음이 사랑"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진짜 사랑이 무엇인지 생각해봤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