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지연수가 홀로 아들을 키우며 일상에서 느끼는 애틋한 모성애를 고백했다.
지난 3일 유튜브 채널 '지연수의 연수롭다'에는 지연수의 근황과 아들 민수 군과의 일상을 담은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 속 지연수는 아침 일찍 아들을 위해 음식을 준비하며 유쾌한 대화를 나눴다. 그는 아들과 함께 보내는 시간의 소중함을 강조하며 "아이와의 유대감은 돈으로 만들 수 있는 게 아니다"라며 "쉬는 날 아이가 좋아하는 활동을 하고 맛있는 음식을 함께 먹으러 다니는 것 자체가 큰 행복"이라고 전했다.
지연수는 퇴근 후 아들을 마음껏 안아주지 못했던 미안함도 털어놨다. 일터에서 돌아와 몸에 냄새가 남았을까 봐 선뜻 안아주지 못했다는 사연에 민수 군은 "엄마가 돌아왔을 때의 표정을 보면 얼마나 힘든지 안다"며 "이제는 매일 안아주겠다"고 답해 훈훈함을 더했다. 아들의 개근과 성실함이 담긴 생활통지표를 확인한 지연수는 "감동적이어서 새벽까지 몇 번이고 읽어봤다"며 감격을 표했다.
현재 곰탕집에서 일하는 지연수는 아들을 향한 마음을 숨기지 않았다. 직원 복지로 제공되는 곰탕 한 그릇을 매번 포장해 아들의 아침으로 챙긴다는 그는 "아이가 투뿔 한우 곰탕을 배불리 먹고 튼튼해지는 모습을 보는 게 일하는 이유"라며 "모든 부모가 그렇듯 자식 입에 들어가는 것은 전혀 아깝지 않다"고 말했다.
지연수는 지난 2014년 그룹 유키스 출신 일라이와 결혼해 슬하에 아들 민수 군을 두었으나 2020년 이혼 후 홀로 아들을 양육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