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8월 06일(목)

폴란드 40대 남성, 눈 속에 몸 묻고 2시간 12분 버텨 기네스 신기록

폴란드의 40대 남성이 머리만 내놓은 채 온몸을 눈 속에 파묻고 2시간 이상을 견뎌내며 기네스 세계기록을 다시 썼다.


4일 바스티유 포스트에 따르면 폴란드 출신의 다미안 카스프시크(41)는 지난 2월 21일 '전신 눈 직접 접촉 최장 시간' 부문 도전에서 2시간 12분 12초를 기록해 세계 신기록을 경신했다.


현장 영상에 따르면 카스프시크는 지면에 엎드린 자세를 취한 뒤 진행요원들이 쌓아 올린 눈더미 속에 갇혔다.


얼굴과 머리 일부분만 외부에 노출된 채 몸 전체가 눈 속에 파묻힌 상태로 지정된 시간을 버텨냈다. 두 아이의 아버진 카스프시크는 이번 도전을 위해 극한 한랭 적응 훈련을 거쳤다.


기네스북 인스타그램


훈련 과정에는 '얼음물에 오래 들어가 있기' 부문 기네스 기록 보유자인 발레리얀 로마노프스키가 지도자로 참여해 카스프시크의 체온 유지 및 심리 통제를 도왔다. 카스프시크 역시 얼음물 및 얼음 조각을 활용한 한랭 적응 훈련을 지속적으로 이행해 왔으나, 얼음이 아닌 순수 쌓인 눈 속에 몸을 오래 파묻는 도전은 이번이 처음이었다.


카스프시크의 기네스 도전 성공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해 6월에도 '얼음과 전신 직접 접촉 최장 시간' 부문에 도전해 5시간 1분 33초의 기록으로 기네스북에 이름을 올린 바 있다.



한편 이번 기록이 세워진 '전신 눈 직접 접촉 최장 시간' 여성 부문 최고 기록 또한 폴란드인 마리아 보다이가 보유 중이다. 보다이의 기록은 3시간 33분 33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