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8월 06일(목)

유혜주, 출산 5일 앞두고 '암 투병' 아버지와 만남... 그게 마지막이었다 (영상)

크리에이터 유혜주가 암으로 투병 중이던 아버지를 마지막으로 찾아간 당시 영상을 공개해 많은 이들의 가슴을 뭉클하게 했다.


지난 3일 유혜주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리쥬라이크'에 '4살 유준이의 연애썰.. 과연 성공?? | 출산 D-5'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유혜주는 영상에서 남편 조정연과 함께 당일치기로 부산행 길에 올랐다. 둘째 출산을 앞두고 있었지만 뱃속 아이의 몸무게가 2.7kg에 불과해 아직 여유가 있다는 병원의 진단 덕분이었다.


병원에 도착한 유혜주는 "내 왔다. 내 알아보나?"라며 담담하게 아버지에게 다가갔다. 조정연은 "사위 왔습니다"라며 장인에게 다정한 인사를 건넸다.


유튜브 '리쥬라이크'


유혜주의 아버지는 "아이고 우리 큰 사위 와줬네"라며 반색했다. 유혜주의 동생은 "언니야랑 형부 오니까 그래도 좀 정신이 드나보다"라고 말했다.


조정연은 장인에게 "아버지 보고 싶어서 왔다"며 "지난번에 왔을 때 혜주가 출산할 수도 있어서 못 오겠다 했는데 병원 가보니까 아버지 한 번 더 보고 오라더라"고 말했다.


조정연은 또 "아버님이 저랑 같이 서울에 병원 다닐 때 했던 말이 있거든요. 아버님은 마음이 엄청 단단한 사람이라서 다 나을 수 있다"고 회상했다.


유혜주의 아버지는 손자 유준의 사진을 바라보며 환한 미소를 지었고, 임신한 딸의 배를 쓰다듬으며 곧 태어날 손주의 태동을 직접 느꼈다. 유혜주는 아버지에게 "짱아 낳고 또 올게"라며 작별 인사를 했다.


유튜브 '리쥬라이크'


유혜주는 "이번이 출산 전 마지막 부산일 것 같아서 아쉬움이 남지 않게 아버지 손도 많이 잡고 왔어요"라고 밝혔다. 이어 "지금 생각해보면 잠깐이라도 당일치기로 아버지를 뵙고 오길 잘한 것 같아요"라고 덧붙여 시청자들에게 깊은 여운을 남겼다.


유혜주의 아버지는 암 투병 끝에 지난달 23일 세상을 떠났다. 유혜주는 지난달 19일 둘째를 출산한 지 나흘 만에 아버지의 부고를 접해야 했다.


YouTube '리쥬라이크 LIJULIK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