셰프 박은영이 홍콩 거주 시절 경험했던 충격적인 집안일 에피소드를 전하며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지난 2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냉장고를 부탁해 since 2014'에서는 가수 겸 배우 엄정화와 최수영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박은영은 최수영이 남다른 '귀차니즘'을 고백하자 깊이 공감하며 홍콩 생활 당시 일화를 꺼냈다. 박은영은 "홍콩에 살 때 빨래를 미루고 모으다 더는 입을 옷이 없어 세탁물을 들었는데 옷이 다 썩어 있었다"며 "나는 거무스름하게 썩을 때까지 간다"고 말해 출연진의 놀라움을 자아냈다.
MC 안정환은 "그건 귀찮은 게 아니라 더러운 것 아니냐"며 경악을 금치 못했으나 박은영은 아랑곳하지 않고 "홍콩 집 화장실에서는 버섯이 자라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뜻밖의 수위에 최수영은 "나는 그 정도까지는 아니다"라며 다급하게 선을 그어 웃음을 안겼다.
박은영은 지난 5월 1살 연상의 성형외과 의사와 결혼식을 올렸다. 앞서 예능 프로그램 '전현무계획4'에 출연해 4년 전 소개팅으로 만난 남편과 홍콩 생활 중 재회해 연인으로 발전했다는 러브스토리를 전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