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8월 06일(목)

윤형빈 "한 달 수입 1억 원... 투자사 사기로 다 날렸다"

코미디언 윤형빈이 전성기 때 한 달 수입 1억 원을 벌었지만, 투자사 사기로 큰 손실을 입은 사연을 공개한다.


오는 9일 방송되는 MBN '속풀이쇼 동치미'는 '그 많던 돈 다 어디로 갔을까'를 주제로 진행된다. 이번 편에는 심현섭, 이태성, 김장훈, 공형진, 윤형빈이 출연해 돈과 사업에 얽힌 이야기를 풀어놓는다.


윤형빈은 예고편에서 전성기 당시를 회상하며 "한 달에 1억 원이 넘는 돈이 들어올 수도 있구나 싶었다"고 밝혀 출연진을 놀라게 했다.


MBN '속풀이쇼 동치미'


그러나 높은 수입 뒤에는 뼈아픈 실패가 숨어 있었다. 윤형빈은 "투자를 해주기로 한 돈을 받으러 갔는데 건물은 텅 비어 있었고, 고지서만 잔뜩 쌓여 있었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그는 사업 과정에서 투자사로 믿었던 곳에 사기를 당한 경험을 고백했다.


경제교육전문가 성선화는 이를 듣고 "(아내인) 정경미 씨와 먼저 상의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윤형빈은 과거 방송에서도 사업 실패 이야기를 솔직하게 공개했다. 그는 이벤트 회사, VR 카페, 밀키트 사업 등에 연이어 도전했으나 네 차례 모두 실패했고, 약 20억 원의 손실을 봤다고 밝힌 바 있다.


예고편이 공개된 후 온라인에서는 "한 달에 1억을 벌어도 투자 한 번 잘못하면 순식간이네", "사업은 정말 아무나 하는 게 아닌 것 같다", "윤형빈이 이렇게 큰 사기를 당한 줄 몰랐다", "실패를 숨기지 않고 이야기하는 모습이 오히려 응원된다" 등의 반응이 쏟아졌다.


한편, 배우 공형진도 약 7년 만에 방송에 복귀해 이날 출연한다. 공형진은 "사업을 하다가 명품 시계를 팔아 직원들 월급을 줬다"며 "1억 원짜리 시계를 10개 가까이 처분했다. 극심한 스트레스로 이까지 빠졌다"고 힘들었던 시절을 전했다.


MBN '속풀이쇼 동치미'


공형진은 과거 중국 영화 제작과 홍삼 사업이 연달아 무산되고 사기 피해까지 겪으며 긴 공백기를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방송에서는 사업 실패와 경제적 어려움, 공백기 심경 등을 솔직하게 전할 예정이다.